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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검진 키트 정확성 논란

가정에서 하는 코로나19 자가진단 테스트의 결과가 정확하지 않다는 의견이 의학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자가진단 키트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출률은 80%다. 반 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는 95%로 나타났다.       FDA 관계자는 “자가진단 키트의 경우 양성 판정은 정확하지만, 음성 판정은 정확하지 않다”며 “음성이 나왔을 경우 48시간 이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피터 친-홍 UC샌프란시스코 전염병 전문 박사는 “오미크론 변종 같은 경우 목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며 “바이러스가 목에서 코까지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소요돼 검사 중 바이러스 채취가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친-홍 박사는 “백신 접종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가 생겨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반응하지만, 바이러스가 몸의 침투돼 검사로 검출되기 전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음성 결과가 나왔어도 반복적인 검사와 PCR 검사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FDA는 코로나 증상이 없어도 바이러스 노출이 의심이 들 때 48시간마다 최소 3번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 음성 결과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자가검진키트 코로나바이러스 검출률 바이러스 체취 코로나 자가진단

2022-08-17

메디케어도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커버한다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올 봄부터 가정용 코로나19 진단 키트 커버리지를 보장받게 된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은 3일 메디케어 및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들이 참여 약국 및 소매점을 통해 매달 최대 8개까지 가정용 진단 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시행일은 미정이지만 이른 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참여 약국과 소매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민간보험 가입자의 경우 앞서 지난 1월 15일부터 매월 최대 8개까지 가정용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제공받고 있다. 4인 가족의 경우 월 최대 32개까지로, 선구매한 비용을 보상받거나 참여 약국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PCR 검사 수요가 폭증하는 등 전국적으로 검사대란이 일어남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책 수립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정작 잦은 검사가 필요한 노령층이 대부분인 메디케어 가입자의 경우 진단 키트 구매 비용을 보상받지 못해 반발이 확산돼 왔다.     이 정책이 시행될 경우 뉴욕주에서만 약 370만명이 혜택을 받게 돼 비용부담없이 간편하게 코로나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연방정부는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편으로 가정에 배송하는 진단 키트를 연방 웹사이트(covidtests.gov)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이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5억개의 진단 키트가 제공된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케어 자가진단 코로나 자가진단 메디케어 가입자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2-02-04

[커뮤니티 광장] 코로나에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자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많은 한인들이 가족과 친지를 만나러 여행을 떠나고 있다.    여행 인파가 늘다보니 부작용도 있다. 한 지인은 애틀랜타에서 플로리다로 가서 바하마 크루즈를 타려고 48시간 이내에 PCR검사로 코로나19 음성 결과지가 필요했는데, 인근 병원에 코로나 검사 키트가 모두 떨어져 하마터면 검사를 받지 못하고 크루즈 탑승도 포기할뻔 했다고 한다.    연말연시에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 검사 수요가 늘어나다보니 검사결과 발급이 늦어지거나, 아예 검사 키트가 떨어져 검사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국에 5억개의 코로나 검사 키트를 보내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발견도 안전한 연말연시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CDC에 따르면 12월 21일 현재 조지아를 비롯한 남부 주 신규 확진사례의 95%가 오미크론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조지아주의 백신 접종률은 53%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타주나 외국 여행을 떠나다보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들지 않을 수 없다. 한인들이 많이 여행가는 캘리포니아주 LA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마스크 의무화(mask mandate)를 재개했다. 캘리포니아주 하수도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캘리포니아주를 여행하는 한인은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하고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캘리포니아 보건인적서비스 장관(California Health and Human Services Secretary) 마크 갈리 박사(Dr. Mark Ghaly)는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자에 비해 입원할 확률이 12배나 높으며, 사망확률은 13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갈리 장관은 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반드시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처음 두번의 백신으로도 면역효과가 있지만, 부스터샷을 맞으면 면역력이 ‘점프’된다”며 “부스터샷을 맞으면 델타나 오미크론 변이에도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갈리 장관은 또 연말연시에 여행을 떠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날 경우 이틀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실내 모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다. 또 조금이라도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집에 머무르고, 필요한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라고 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대형 약국에서 판매하며, 조지아와 풀턴카운티 정부에서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여행을 자제하고 실내 모임을 자제하는 것이 코로나 방역의 원칙이다. 하지만 2년동안 코로나 록다운으로 보지못한 가족 친지를 만나고자 하는 한인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여행과 모임을 하되 코로나 방역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우리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바이러스로부터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커뮤니티 광장 연말연시 코로나 코로나 검사 코로나 자가진단 검사 키트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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